기사/2006년

[PO이모저모]

사비성 2006. 10. 12. 22:16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삼성이 첫 청백전을 치르며 실전모드에 돌입했다. 12일 대구구장에서 백팀 타순은 베스트멤버에 가까운 선수들로 짜고 청팀은 4번타자 진갑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백업 타자들로 구성해 8이닝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백팀의 14-4 대승. 백팀 4번타자 심정수는 5타수 4안타로 부쩍 살아난 타격감을 자랑했고. 김창희도 4안타. 박종호 양준혁 박진만도 3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백팀 선발 배영수는 5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맞고 3점을 내줬지만 모두 비자책점이어서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고. 권혁도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반면 브라운(5이닝 5실점)과 하리칼라(2이닝 6실점)는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