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22년
[인천 토크박스] 박진만 감독대행 “승리 없는 백정현, 운이 참 안 따라줘”
사비성
2022. 8. 25. 10:35
[인천 토크박스] 박진만 감독대행 “승리 없는 백정현, 운이 참 안 따라줘”
“운이 참 안 따라줘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대행이 투수 백정현(35)을 다독였다. 백정현은 지난 21일 2022 KBO리그 NC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9피안타 1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호투를 펼쳤음에도 패전이다. 불운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6회 초 투구 중 NC 노진혁의 머리를 맞혀 퇴장을 당했다. 박 감독대행은 “투스트라이크에서 그런 상황이 벌어져서 참 아쉬웠다”며 “게임 끝나고 별 얘기는 안 했다. 선수 본인이 매우 힘든 상황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정현에게 이번 시즌 1승이 너무 어렵다. 17경기를 소화했음에도 12패로 승리가 없다.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기에 더욱 아쉽다. 박 감독대행도 안타까워했다. 그는 “운이 참 안 따라줬다. 투수와 타격이 밸런스가 잘 맞아야 하는데 잘 맞지 않아서 참 안타깝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