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22년
[IS 승장] '5회 6득점' 박진만 대행 "젊은 사자들이 흐름 가져왔다"
사비성
2022. 8. 29. 13:40
[IS 승장] '5회 6득점' 박진만 대행 "젊은 사자들이 흐름 가져왔다"
삼성 라이온즈가 홈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7-4로 승리했다. 4회까지 퍼펙트로 끌려갈 정도로 초반 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5회를 '빅 이닝'으로 장식하며 한화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시즌 46승 2무 65패를 기록, 9위를 유지했다.
선발 백정현이 4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5회부터 불펜을 가동, 6명의 투수를 쏟아부으며 한화 추격을 따돌렸다. 팀의 두 번째 투수로 1이닝 무실점한 홍정우가 승리 투수. 타선에선 1번 타자·중견수 김현준이 4타수 1안타 1득점 3타점으로 활약했다. 김현준은 2-4로 뒤진 5회 말 1사 만루에서 싹쓸이 역전 3타점 3루타를 때려냈다.
박진만 삼성 감독 대행은 경기 뒤 "젊은 사자들이 흐름을 가져와 짜릿한 역전승까지 이어졌다"고 촌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