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16년

[토크박스] 1년차 박진만 코치 펑고가 칭찬 받은 사연

사비성 2016. 3. 18. 16:47

[토크박스] 1년차 박진만 코치 펑고가 칭찬 받은 사연




“1년 차 펑고 중 제일 잘 치는 것 같아.” 

손차훈 SK 운영팀장이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홈 플레이트 근처를 유심히 지켜봤다. 그가 바라본 곳에서는 내야수들의 펑고 훈련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날 펑고 훈련은 지난해까지 현역으로 활약한 박진만 수비 코치가 지도했다. 내야 펑고 연습에 한동안 눈을 떼지 못한 손차훈 팀장은 “1년차 펑고 중 제일 잘 치는 것 같다”라며 껄껄 웃었다. 손차훈 팀장의 목소리를 들었을까. 박진만 코치는 곧바로 환한 미소와 함게 강한 펑고 타구를 연신 날렸다. 갑자기 펑고 타구가 달라진 영문을 모르는 선수들은 연신 고개를 갸웃했고, 이 장면을 지켜본 취재진은 웃음바다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