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삼성 내야, 박진만 감독의 주문 "좀 더 악착같이 해달라" (엑스포츠뉴스 수원, 유준상 기자)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내야수들의 불안한 수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삼성은 13~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스윕패를 당했다. 3연전 내내 타자들이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도 문제였지만, 삼성의 발목을 잡은 건 '내야 수비'였다. 삼성은 3경기에서 실책 4개를 범했는데, 모두 내야수들이 기록한 실책이었다. 15일 경기에서도 실책 때문에 승부의 추가 LG 쪽으로 기울어졌다. 삼성은 3-5로 끌려가던 6회말 2사 2·3루에서 2루수 김지찬의 포구 실책으로 2점을 내줬고, 빈틈을 놓치지 않은 LG는 2점을 더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