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 “장찬희, 5선발 중 가장 좋았다”
신인 투수 장찬희(19·삼성)가 자신에게 온 선발 기회를 잘 잡았다. 사령탑은 장찬희를 두고 “5선발로 나선 선수 중에서 가장 좋았다”고 칭찬했다.
2026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 지명된 장찬희는 올 시즌 8경기 16.2이닝을 던져 2승1패, 평균자책 2.70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키움전에는 처음으로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실점했다. 패전을 떠안았지만 경기 내용은 좋았다. 59구를 던져 삼진을 4개 잡았고 볼넷은 1개뿐이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5선발 로테이션 자리에 장찬희가 들어간다며 “장찬희가 25일 60구 가까이 던졌으니까 다음 등판일인 5월2일은 80구를 던질 것이다. 빌드업을 하면서 5선발로 굳히기 위해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장찬희의 26일 선발 등판 내용에 대해 “투구 자체가 좋았다. 우리 팀 5선발 중 제일 좋았다”며 “좌완 이승현도 첫 경기에서는 괜찮았고 양창섭도 좋았지만 두 선수가 잘 던졌던 경기와 비교를 하더라도 장찬희가 좋았다. 삼진 비율이 높았고 타자를 윽박지르는 힘도 있는 것 같았다. 생각보다 선발로 잘 던져줬다”고 했다. 이어 “장찬희가 5선발 자리를 꿰차주면 팀 선발 로테이션이 잘 돌아가면서 불펜진도 조금 더 힘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구단은 이날 좌완 이승현과 류승민을 말소하고 이성규와 김성윤을 콜업했다. 옆구리 근육 통증으로 이탈했다가 3주 만에 복귀한 김성윤에 대한 기대가 특히 크다. 김성윤은 이날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 감독은 “김성윤이 잘 쉬다가 온 것 같다. 전체적으로 팀 타격이 조금 침체돼있다 보니 김성윤이 와서 활력을 불어넣어 줘야 하는 시점이라서 바로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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