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연패는 잊어라’ 삼성, 완전체 선발진과 재충전 마친 계투진 앞세워 반전 노린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완전체 선발진으로 후반기 반격에 나선다. 삼성은 오는 17일부터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안방 4연전을 치른다.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첫 테이프를 끊는다. 오른쪽 등 통증으로 잠시 쉼표를 찍었던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18일 선발 출격한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 우완 최원태, 좌완 이승현 순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할 계획. 박진만 감독은 16일 “우리 팀의 강점인 선발진이 정상적으로 가동된다는 게 가장 긍정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선발진이 다시 완전체를 갖추게 되면서 계투진 운영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계투진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4연패의 늪에 빠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