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무릎 부상, 사자군단 '비상'
[스포츠한국 2007-04-22 21: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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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주 간 결장 불가피할 전망 삼성이 유격수 박진만(31)의 부상 공백으로 시즌 초반 내야에 큰 구멍이 뚫리게 됐다. 박진만은 지난 21일 잠실 경기 도중 LG 포수 조인성과 홈에서 충돌, 팀 동료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1-2로 뒤진 6회 동점홈런을 쏘아올린 박진만은 7회 볼넷으루 출루한 뒤 2사 만루에서 진갑용의 2루타 때 홈까지 쇄도했다. 그러나 슬라이딩으로 세이프되는 순간 조인성이 뒤로 넘어지면서 박진만의 오른 무릎 부위가 깔렸다. 박진만은 곧바로 삼성의료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고, 23일 전문의로부터 다시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박진만은 22일 숙소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나오지도 못할 만큼 큰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삼성 선동열 감독은 경기 전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심각한 상태인 것 만은 분명하다”며 걱정스런 표정을 지었다. 박진만은 트레이너 등의 소견을 종합해볼 때 약 3주 간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LG전에서는 박진만을 대신해 김재걸이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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