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유격수' 박진만, "실책 방지가 최우선"
OSEN 기사전송 2008-10-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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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진만(32)이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실책 방지'를 최우선으로 손꼽았다. 박진만은 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공동 인터뷰에서 롯데와의 대결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큰 경기에서는 사소한 실책이 분위기를 많이 좌우한다. 롯데 같은 팀은 한 번 분위기를 타면 걷잡을 수 없기 때문에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도록 작은 플레이 하나도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트시즌을 비롯, 각종 국제 무대에서 뛴 경험이 풍부한 박진만은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여유 넘치는 모습이었다. "그동안 부산에서 경기를 많이 해왔고 1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큰 경기에 대한 부담이 없고 관중이 많다보니 즐겁게 경기하려고 생각한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역전 드라마처럼 극적인 4강행 티켓을 거머쥔 것에 대해 "시즌 초반에 팀 분위기가 조금 안 좋았지만 후반 들어 고참 선수와 신예 선수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정규 시즌을 잘 마무리지었다"며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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