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05년

박진만·오승환 '6월의 선수'

사비성 2005. 7. 8. 23:22
박진만·오승환 '6월의 선수'
 

오승환(왼쪽)과 박진만(오른쪽)이 '6월의 선수'에 뽑힌 뒤 이마트 성서점 조광휘 부점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승환(왼쪽)과 박진만(오른쪽)이 '6월의 선수'에 뽑힌 뒤 이마트 성서점 조광휘 부점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힘든 6월. 그래도 빛나는 선수는 있었다.

신인투수 오승환과 박진만이 대구야구기자단이 선정하는 '이마트 6월의 선수'가 됐다.

오승환은 지난 4월에 이어 두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승환은 마운드의 부진속에 '나홀로' 눈부신 역투를 펼쳤다. 6월 한 달 동안 8경기에등판해 2승 4홀드, 방어율 0.63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구위도 뛰어나지만 워낙 제구력이 좋아 현재 권오준 대신 소방수로 활약 중이다.

FA(자유계약) 박진만은 6월 팀내 타자 중 유일하게 3할대의 타율을 올렸다. 3할1리의 타율에 홈런 3개, 13타점을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