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13년

박진만, 노경은 상대로 시즌 첫 홈런

사비성 2013. 4. 2. 16:28

박진만, 노경은 상대로 시즌 첫 홈런


[OSEN=잠실, 김태우 기자] SK의 베테랑 내야수 박진만(37)이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박진만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유격수 및 9번 타자로 출전, 두 번째 타석인 6회 노경은을 상대로 좌측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 홈런(비거리 105m)을 쳐냈다. 시즌 1호, 통산 149호 홈런이다.

이날 5회까지 노경은에게 단 하나의 안타도 쳐내지 못한 SK의 첫 안타가 바로 박진만의 홈런이었다. 볼카운트 2-2에서 노경은의 146km짜리 직구가 높게 형성된 것을 놓치지 않고 잡아 당겨 홈런을 터뜨렸다.


박진만의 홈런으로 포문을 연 SK는 6회 안타 2개와 볼넷, 그리고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따라가며 추격에 나섰다. 6회초 현재 두산이 6-3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