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브리핑] 박진만 불방망이·철벽수비 유격수 노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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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유격수 박진만(29)은 오른손바닥 부상으로 시즌 개막 후 한 달보름 지난 5월20일에야 처음 1군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다보니 규정타석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고 홈런 타점 득점 등도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올해 박진만은 생각보다 또 보기보다 훨씬 잘하고 있다. 박진만은 10일 현재 59경기에서 타율 2할7푼3리 6홈런 33타점을 올리고 있다. 경기수가 적기 때문에 홈런·타점수는 별 참고가 되지 않는다. 올해 출루율은 3할6푼2리 장타율은 4할2푼9리다. FA 계약을 앞두고 전력을 다했을 지난해 성적(출루율.365-장타율 .445)과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통산성적(출루율.335-장타율 .403)보다는 훨씬 좋다. 총체적인 슬럼프에 빠진 삼성타선에서 통산성적보다 나은 시즌 성적을 내고 있는 베테랑타자는 사실상 박진만뿐이다. 한국최고의 유격수라는 명성대로 내야의 중심 역할도 충실히 해주고 있다. 선동렬 감독이 거의 전 포지션에 플래툰시스템을 쓰고 있지만 선발 유격수 자리는 박진만 외 노터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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