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브리핑] 박진만 부활 스리런…슬럼프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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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유격수 박진만(29)이 8월 부진을 말끔히 털어내고 부활을 알렸다. 박진만은 23일 대구 LG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3득점하며 팀 단독 1위 사수에 공헌했다. 8월 들어 갑자기 고개 숙이던 방망이가 완벽하게 살아난 한판이었다. 박진만은 1회 스리런포를 날리며 감을 잡은 뒤 5-8로 역전당한 4회 중전안타를 뽑고 나가 득점에 성공했다. 5회와 7회에는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나가는 등 이날 100% 출루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박진만은 8월 들어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2타수 5안타로 월간타율이 고작 1할5푼6리에 불과했다. 시즌타율도 2할6푼5리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한 달 만의 홈런과 함께 불방망이를 과시하며 모처럼 제대로 몸값을 했다. 박진만은 “지금 순위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홈런이나 안타 등 개인적인 기록보다는 팀이 1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승리에 기여하고 싶을 뿐이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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