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진만,'팔이 짧다'
[OSEN=인천, 백승철 기자] 4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1사 임재철의 좌전안타 타구를 박진만이 놓치고 있다.
주말 3연전 첫 2경기에서 1승씩을 주고받은 SK와 두산이 위닝시리즈를 놓고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조조 레이예스(29, SK)와 노경은(29, 두산)이라는 강속구 투수들이 선봉장으로 나섰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최고 외국인 투수 중 하나였던 레이예스는 중반 이후 페이스가 처진 모습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28⅓이닝 동안 24실점(22자책점)을 허용하며 1승4패 평균자책점 6.99에 머물고 있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최근 흐름이 좋은 노경은을 선발로 내세웠다. 노경은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6승6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 중이다.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키고는 있지만, 전반적인 기록에서 지난해보다는 못한 수치다. 최근 5경기에서는 3승1패 평균자책점 2.67로 선전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2일 잠실 경기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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