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13년

[사진]박진만, '1루-홈 다 늦었네'

사비성 2013. 8. 30. 16:24

[사진]박진만, '1루-홈 다 늦었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30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삼성 공격 1사 1, 3루 상황 3번타자 최형우의 내야 땅볼 타구 때 SK 유격수 박진만이 주자
우동균을 포스아웃 시키고 있다. 1루-홈 송구는 실패.

SK는 왼손 투수 조조 레이예스가 선발로 나선다. 레이예스는 올 시즌 24경기에 나와 7승 11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은 악몽이었다.


 

레이예스는 지난 23일 문학 LG전에서 4이닝 5피안타 3탈삼진 7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다. 볼넷을 남발했다. 레이예스가 삼성전에서 부활해 팀의 5연승을 이끌지 주목된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현역 최다승(113승) 투수 배영수가 선발로 등판한다. 8월 한 달 10승 12패, 최근 2연패 등 분위기가 가라앉은 삼성의 반등을 노린다.

배영수는 올 시즌 21경기에 나와 11승 3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 중이다. 삼성에서 장원삼과 함께 유이한 두 자릿수 승수를 쌓고 있다.

배영수의 최근 등판도 SK전이었다. 지난 21일 대구 홈경기에서 배영수는 6⅔이닝 8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피안타가 적지 않았지만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을 앞세워 SK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