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1995~9년

99.07.06 / 프로야구 이승엽, 올시즌 '최고인기 올스타'

사비성 2014. 9. 14. 23:53

프로야구 이승엽, 올시즌 '최고인기 올스타'

기사입력 1999-07-06 09:29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 프로야구 이승엽(삼성)이 3년 연속 올스타에 뽑히면서 처음으로 최다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9일부터 4주동안 인터넷과 자동응답전화 및 경기장입장관중투표 등을 통해 치른 인기투표에서 이승엽이 총 유효표 14만6천448표 가운데 8만5천373표를 얻어 지난해 최다득표선수 양준혁(해태)을 2천372표차로 누르고 최고인기선수가 됐다고 6일 밝혔다.

LG 김동수는 올해도 포수 부문 올스타에 선정돼 5년 연속 '베스트 10'이 됐다.

그러나 올스타 선수가 올해는 대폭 물갈이가 이뤄져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던 홍현우(해태)와 김재현,유지현(이상 LG), 심정수(두산),장종훈(한화) 등이 탈락했다.

대신 김태균,정경배,신동주,김한수(이상 삼성),최익성(한화),박진만(현대),김동주(두산) 등 7명의 선수들이 새로 올스타에 뽑혔다.

구단별로는 삼성이 6명으로 가장 많은 올스타를 배출했으며 현대 선수가 5명이 선정되는 등 이들 2개 구단이 20명의 올스타 선수 가운데 절반을 넘었다.

이밖에 롯데 2명,두산 2명,LG 2명,한화 2명,해태 1명 등이며 쌍방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올스타 선수를 내지 못했다.

또 작년에는 마이크 부시(한화) 1명이 뽑혔던 외국인 선수도 올해 올스타에 단 한명도 선정되지 않았다.

'베스트 10' 이외에 감독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는 7일 오전 발표한다.

올해 올스타전은 14일 수원구장에서 열리며 드림리그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현대의 김재박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되고 매직리그 감독은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LG 천보성 감독이 맡았다.

▲올스타 베스트 10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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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 림 리 그 │ 포 지 션 │ 매 직 리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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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태(현대) │ 투 수 │ 정민철(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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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완(현대) │ 포 수 │ 김동수(L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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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해영(롯데) │ 1 루 수 │ 이승엽(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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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태(롯데) │ 2 루 수 │ 정경배(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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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주(두산) │ 3 루 수 │ 김한수(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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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현대) 유 격 수 │ 김태균(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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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현대) │ │ 신동주(삼성) │

│ 전준호(현대) │ 외 야 수 │ 이병규(LG) │

│ 정수근(두산) │ │ 최익성(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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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준혁(해태) │ 지명타자 │ 김기태(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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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박(현대) │ 감 독 │ 천보성(L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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