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타자들이 모처럼 제 역할" 박진만 감독, 타선 폭발에 대만족 [오!쎈 대구]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그동안 타선에서 해줘야 할 선수들이 다소 주춤했었는데 오늘 충분히 제 역할을 해주면서 선발 수아레즈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삼성의 투타 조화는 완벽했다. 삼성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4-1로 크게 이겼다. 2일 대구 키움전 이후 연패 탈출.
선발 알버트 수아레즈는 7이닝 무실점으로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올 시즌 구단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작성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그동안 타선에서 해줘야 할 선수들이 다소 주춤했었는데 오늘 충분히 제 역할을 해주면서 선발 수아레즈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수아레즈가 좋은 투구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얻지 못했는데 오늘을 계기로 많은 승리를 올릴 수 있는 시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바랐다.
한편 삼성은 오는 5일부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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