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올라갑니다" 1군 마운드 매직? 리그 최고 외인과 맞짱..천재유격수 유산의 첫 등판, 잃을게 없다
호성적에도 불구, 박진만 감독은 처음에는 최하늘의 5선발 낙점을 주저했다.
겨우내 어깨 통증 재활을 마쳤지만 자신의 100% 스피드가 아니라고 판단한 탓이다.
박진만 감독은 지난 10일 "최하늘이 경기 운영능력이 좋아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긴 하지만 재활 후 아직 구속이 온전하게 올라오지 않았다"며 조기 콜업 가능성을 부인한 바 있다. "빠른 공이 130㎞ 후반쯤 나와야 하는데 아직은 130㎞대 중반에 머물고 있다. 구속이 올라와야 주무기인 체인지업이 먹힐 수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대안이 마땅치 않았다. 직전에 5선발로 나선 좌완 허윤동도 기대 이하였다.'
코칭스태프는 최하늘을 적극 추천했다.
"지난 10일 경기에서 100구 가까이 투구수를 끌어올렸고, 투수코치 얘기로는 1군에 올라오면 2~3㎞ 정도 구속이 더 올라갈 것이라고 하더라"며 "제구력이 있는 투수인데다 구속이 130㎞ 중반을 넘어가면 장점인 서클체인지업이 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발 낙점의 이유를 밝혔다.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305200100157320020131&servicedate=20230520
"최하늘 스피드 너무 안 나와" 박진만 감독의 아쉬움...5선발 기회는 양창섭에게로? [오!쎈 창원]
최하늘에 대해 “구속이 기대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직구 최고 135km에 불과해 주무기인 서클 체인지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게 박진만 감독의 설명.
박진만 감독은 21일 경기에 앞서 “스피드가 어느 정도 나와야 주무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데 어제는 아쉽게도 그렇지 못했다. 스피드가 안 나오니 커맨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투구 수가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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