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감독 "맥키논, 야수진 키플레이어…불펜 걱정 줄어"
"맥키논 3루, 오재일 1루가 이상적…김성윤이 주전 중견수 후보"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박진만(47)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불펜 고민'을 덜고 2024년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이제는 2024시즌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때다.
박진만 감독은 프로야구 삼성 선수단이 스프링캠프를 위해 일본 오키나와현으로 떠난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해 이맘때 불펜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고 떠올리며 "구단에서 불펜을 보강해줬다. 이제는 다른 부문에 더 신경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비시즌에 삼성은 지난해 kt wiz 마무리 김재윤과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임창민을 영입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잔류 계약을 했다.
2023년 세이브 부문 2위 김재윤(32세이브), 3위 오승환(30세이브), 6위 임창민(26세이브)이 2024시즌에는 삼성 불펜을 지킨다.
지난해 삼성 불펜진은 평균자책점 5.16으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그쳤다.
실패를 거듭하는 중에도 젊은 투수들이 '풀타임 불펜'으로 활약하는 경험을 쌓았다.
박 감독은 "기존 불펜진도 올해는 확실히 좋아질 것이다. 여기에 김재윤과 임창민이 합류해 불펜 고민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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