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야의 미래 2군행, 박진만 감독 "부진하면 내려가는 거 당연" [IS 대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현준은 경기가 없던 지난 2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박진만 감독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 앞서 "김현준은 2군행은 부진 탓"이라고 말했다.
김현준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타율 0.177 0홈런 6타점 8득점을 기록했다.
박 감독은 "프로의 세계에서는 부진하면 2군에 내려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2021년 삼성 2차 9라운드 83순위로 입단한 김현준은 이듬해 박해민(LG)이 FA(자유계약선수)로 떠난 삼성 외야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빠른 발과 좋은 수비력을 갖춘 데다 2년 연속 타율 0.275로 타격 역시 쏠쏠한 모습이었다.
삼성 외야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달 타율은 0.136에 그친다. 팀은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상승세를 달리지만, 김현준은 반대였다. 최근 12타석 연속 무안타였다.
박 감독은 "시즌 중에 (김현준에게) 계속 얘기한 점이 있다. 본인도 (무엇이 부족한지) 알고 있을 거다"면서 "잘 이겨내고 돌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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