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삼성 박진만 감독 “좋은 투·타 밸런스 올시즌 자주 보여 고무적” [SS고척in]
[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삼성이 키움에 승리했다.
삼성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박병호와 구자욱의 홈런을 앞세워 9-5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주중 3연전 중 2승 이상을 확정지어 위닝시리즈(3연전 중 2승)를 예약했다.
경기 후 삼성 박진만 감독은 “오늘 불펜데이로 진행되며 전 불펜진이 고생했지만 특히 임창민선수가 6회 위기상황에서 침착하게 투구를 하며 상대 분위기를 꺾어줬다”고 했다.
이날 삼성 선발 이승민이 3이닝 2실점(1자책)했지만, 오승환(1이닝)-김태훈(1이닝)-이승현(0.2이닝)-임창민(1.1이닝)-최지광(1이닝)-김재윤(1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최채흥만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3실점했다.
박 감독은 “어제 승리가 투수진, 그중에서도 선발투수의 몫이 절대적이였다면 오늘은 타선이 초반부터 터지며 승기를 잡을 수가 있었다”라며 “이런 투·타 밸런스가 강팀의 절대 조건이며 올 시즌 우리팀에서 자주 보여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27일 키움전서 선발 코너의 9이닝 무실점 완봉승으로 1-0 승리했고, 이날은 타선이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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