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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5 현장] 삼성 박진만 감독 “궁지에 몰린 상황…구자욱 출전 솔직히 쉽지 않다"

사비성 2024. 10. 29. 09:43

[KS5 현장] 삼성 박진만 감독 “궁지에 몰린 상황…구자욱 출전 솔직히 쉽지 않다"

 

[광주=STN뉴스] 이형주 기자 = 박진만(47) 감독이 질문들에 답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는 28일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5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3패(1승)를 당한 삼성은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박진만 감독은 김지찬(중견수)-류지혁(2루수)-김헌곤(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김현준(우익수)-이병헌(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이승현이다.

다음은 박진만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강민호가 라인업에 제외된 이유는?

▶강민호는 몸에 불편함이 있어서 오늘 경기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지금 상태로는 그렇다. 오른쪽 햄스트링 쪽이다. 

Q. 이승현은 몇 이닝 정도 활용할 예정인가?

▶투구 수, 이닝 수 제한 없다. 불펜 모두 대기다. 상황 모두 바로바로 투수들을 활용할 생각이다. 두 번째 투수가 누가 나갈지 순번도 없다. 초반에 밀리면 후반에도 힘들다. 분위기 상. 그래서 필승조도 (초반에) 당겨쓰려고 한다. 

Q. 오늘 미출장 선수는?

▶원태인과 데니 레예스가 못 나온다. 원태인과 어제 (부상과 관련해) 이야기를 했다. 오른쪽 어깨가 묵직하다고 하더라. 통증도 있는 것 같고. 선수단에는 동행했다.  

Q. 2위로 선전하고 한국시리즈에서 싸우고 있는데. 부상자가 나오는 부분이 감독으로서 안타까울 것 같다. 

▶부상자가 나오는 부분이 좀 안타깝다. 전력에서 동등한 상황에서 상대를 하면 좋은데 부상이 나와서. 그만큼 올 시즌 내내 선수들이 잘 뛰어줬다는 말이기도 하다. 

Q. 이승현-이병헌 배터리 호흡에 대한 걱정 있나?

▶영건들이 배터리로 호흡을 맞춰 봤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Q. 구자욱은 오늘 대타로 대기하나?

▶구자욱도 대기한다. 체크는 하고 있는데. 솔직히 말씀드려 지금 상황에서 쉽지는 않을 것 같다. 

Q. 이승현을 선발로 낙점한 이유는?

▶궁지에 몰려있다. 황동재보다는 이승현이 컨디션이 좋다고 봤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출처 : ST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