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11년 412

김성근 감독, "박진만, 삼성에 있었으면 끝"

김성근 감독, "박진만, 삼성에 있었으면 끝" OSEN | 입력 2011.07.01 11:00 [OSEN=이상학 기자] "박진만이 삼성에 있었으면 끝났을 것이다". SK 김성근 감독은 지난달 30일 문학 한화전이 종료되자마자 펑고 배트를 들었다. 펑고의 대상은 유격수 박진만(35)이었다. 이날 박진만은 1회에만 그답지 않게 실책 2개를 저지르며 패배를 불렀다. 이미 문학구장 조명이 반쯤 꺼지고 비도 흩날렸지만 김 감독은 아랑곳하지 않고 박진만에게 펑고를 날렸다. 좌우로 향하는 펑고 속에서 박진만은 몸을 날리느라 정신없었다. 노감독의 진노가 담긴 펑고에 베테랑도 예외 없었다. 이날 경기 전 김 감독은 선수난에 따른 경쟁심을 강조했다. "2군에서 올릴 만한 선수가 없다. 우리팀뿐만 아니라 어느 팀이든 지금 ..

기사/2011년 2011.07.01

[그라운드 스타] 박진만, 2군 2번 경험 후 '죽기살기'

[그라운드 스타] 박진만, 2군 2번 경험 후 '죽기살기' 19일 잠실 LG전에서 2안타 1볼넷 2득점 활약 잠실=최경호기자 주전으로 뛰기 위해 연봉 삭감(6억원→2억5,000만원)까지 감수하며 삼성에서 SK로 말을 갈아탄 박진만(35). 한때 ‘국민 유격수’로 불렸던 박진만이지만 개막(4월2일) 후 두 달도 못돼서 두 차례나 2군을 경험했다. 첫 번째는 4월9일 인천 삼성전서 잇단 실책 2개를 저지른 데 대한 문책성이었다. 박진만은 이튿날 곧바로 2군으로 내려갔다가 17일 후인 4월27일에 1군에 복귀했다. 두 번째는 5월31일 인천 두산전이 빌미가 됐다. 발목을 삐끗한 박진만은 다음날 또 2군으로 가야 했다. 2군에서 몸을 추스른 박진만은 지난 11일 1군에 컴백했다 2군에서 ‘칼’을 갈았던 박진만이..

기사/2011년 201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