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랭킹] 수비 부문 6회차...'명품 안방' 박경완 또 정상
SK의 포수 박경완으로선 이렇게 자주 바뀌는 투수들의 장-단점을 수시로 파악해 경기를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적잖은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1위 매직넘버를 '5'로 줄인 SK의 팀 방어율은 3.26으로 8개 팀 중 가장 좋다. 박경완이 그만큼 투수 리드를 잘한 결과다. SK 김성근 감독은 최근 "박경완이 없었다면 레이번(16승)과 로마노(10승)가 지금 승수의 절반 정도밖에 못 거뒀을 것"이라며 박경완을 한껏 치켜세웠다. 박경완이 이 같은 팀 공헌도를 인정받아 지난 16일까지 치러진 2007 삼성 PAVV 프로야구를 대상으로 선정한 스포츠조선 LG Shine TV 프로야구 테마랭킹 6회차 수비부문 포수 파트에서 290점을 획득, 지난 5회차에 이어 정상을 고수했다. 박경완이 얻은 점수는 1루수와 2루수, 유격수, 3루수, 포수, 외야수 등 평가대상 수비 포지션에서 최고 득점이다. 이번 6회차 수비부문의 '킹'은 박경완인 것이다. 300점 만점의 수비 부문 SC포인트는 8개 구단의 포지션별 주전급 선수들을 대상으로 해 스포츠조선 야구기자(10명)와 조선일보 야구기자(2명), 랭킹 자문위원(10명)의 종합 평가로 산출됐다. 1루수 부문에선 SK 이호준이 275점을 얻어 이대호(롯데ㆍ270점)를 제치고 5회차에 이어 연속 1위에 올랐다. 2루수의 1위는 두산 고영민의 몫. 최근 팀의 2위 싸움에서 눈부신 수비로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고 있는 고영민은 280점으로 한화 한상훈(275점)을 눌렀다. 3루수와 유격수 부문에선 김동주(두산)와 박진만(삼성)이 1위에 등극했고, 외야수 부문에선 김창희(삼성)가 285점으로 지난 5회차에 비해 3계단 점프하며 '지존'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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