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08년

‘어깨 부상’ 박진만, 타격훈련 시작

사비성 2008. 2. 24. 20:50
‘어깨 부상’ 박진만, 타격훈련 시작

야구대표팀의 유격수 박진만(32.삼성 라이온즈)이 타이완 타이중에서 처음으로 방망이를 잡았다.

박진만은 24일 저녁 타이중구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최종 예선 대표팀과 단국대의 첫 연습경기를 앞두고 타격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전날 야간적응훈련에서 러닝과 스트레칭 등으로 가볍게 몸만 풀었지만 어깨 부상에서 약간 회복되면서 타격훈련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송구는 어려워 최종 엔트리에 들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박진만은 "옆으로 던지면 괜찮으면 위에서 송구하면 아프다"고 말했고 김경문 감독도 "며칠 더 기다려봐야 한다. 대표팀에 계속 데리고 있을지는 3월 초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