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08년

박진만, 역대 18번째 250 2루타 달성

사비성 2008. 6. 13. 21:10
박진만, 역대 18번째 250 2루타 달성
OSEN  기사전송 2008-06-13 19:40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32, 내야수)이 역대 18번째 250 2루타를 달성했다.

박진만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유격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 1회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3-1로 앞선 2회 2사 2루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려 역대 18번째 250 2루타 기록을 수립했다. 지난달 13일 마산 롯데전 이후 한 달만에 터트린 2루타.

인천고를 졸업한 뒤 1996년 현대(히어로즈 전신)에 입단한 박진만은 2006년 5월 7일 대구 현대전에서 1218경기(만 29세 5개월 7일) 만에 200 2루타 고지를 밟은 바 있다.

한편 400 2루타를 달성한 선수는 삼성 외야수 양준혁(39)이 유일하다. 양준혁은 지난해 6월 13일 대구 KIA전에서 3회 2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1806경기 만에 사상 첫 400 2루타 시대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