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허리 통증 등 컨디션 난조로 '2군행'
OSEN 기사전송 2008-06-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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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5일 대구구장 LG와의 홈경기에 앞서 박진만을 2군으로 내리고 지난 시즌 종료 후 LG에서 방출된 후 삼성에 둥지를 튼 내야수 김우석(33)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박진만은 허리와 어깨 등에 가벼운 통증을 안고 경기에 출장했으나 타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박진만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 등으로 타율이 1할9푼8리에 그치며 저조했다. 박진만은 전지훈련 때부터 허리 등 통증이 있었으나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올림픽 최종 예선전(3월.대만)에 출전하는 등 무리한 것이 컨디션 난조를 부른 것으로 여겨진다. 박진만은 2군에서 재활과 함께 컨디션 조절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박진만 대신 1군에 등록한 김우석은 지난 해 9월 SK전 도중 2루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범한 선수로 전날 경기서 LG가 9회말 수비서 비슷한 상황을 연출한 끝에 패배, 이날 야구장에 화제가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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