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5차전] 박진만-진갑용, PS 통산 16번째 랑데뷰포

[PO 5차전] 박진만-진갑용, PS 통산 16번째 랑데뷰포

기사입력 2008-10-21 18:49 

[마이데일리 = 대구 이정호 기자] 삼성 박진만, 진갑용이 랑데뷰 홈런을 날렸다.

21일 삼성과 두산의 플레이오프 5차전이 열리는 대구구장. 0-2로 뒤진 2회말 1사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박진만이 상대 선발 맷 랜들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홈런.

이어 후속타자 진갑용도 같은 방향으로 동점 1점홈런을 쏘아올려 포스트시즌 통산 16번째 랑데뷰홈런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7번째 기록이다.

[삼성 박진만이 21일 저녁 대구광역시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0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 라이온즈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말 1사후 솔로홈런을 쳐낸 뒤 환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