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09년

[CCTV] 박진만 메이저리그급 수비에 SK 나주환 두번 울다

사비성 2009. 5. 1. 23:55

[CCTV] 박진만 메이저리그급 수비에 SK 나주환 두번 울다
2009-05-01 21:22

 

 

< 그래픽1>5회말 SK 공격
 1사후 나주환(오른손)이 친 공이 투수 오른쪽을 지나 2루 베이스를 타고 넘어가자 유격수 박진만이 걷어낸 뒤 바로 한 바퀴 돌아 1루에 원바운드 송구 아웃.
◇ < 그래픽2>7회말 SK 공격
 1사후 나주환 타구 크게 바운드 되며 투수 오른쪽으로 넘어가자 유격수 박진만이 뛰어들어와 숏 바운드로 잡아낸 뒤 러닝스로로 1루에 던져 아웃.

 삼성 박진만이 1일 인천 SK전에서 명성을 입증하는 '명품 수비'로 SK 나주환의 혼을 두번이나 빼 놓았다.

 5회말 1사후 나주환이 볼카운트 2-2에서 친 공은 투수 옆을 스친 뒤 그대로 2루 위를 빠르게 지나갔다. 하지만 유격수 박진만이 어느새 나타나 건져내더니 한 바퀴를 돌아 1루에 원바운드로 송구해 아웃.

 박진만과 나주환의 악연(?)은 7회에도 되풀이됐다. 나주환이 친 공은 크게 바운드되며 투수 옆을 지나갔다. 나주환의 빠른 발을 생각하면 세이프가 될 상황이었지만 박진만이 내야 잔디 부근까지 뛰어들어와 숏바운드로 공을 걷어 올린 뒤 러닝 스로로 1루에 던져 아웃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