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유격수’ 박진만(삼성 라이온스)이 신광초등학교에서 야구교실을 개최했다.

 

박진만은 22일 오후 신광초 야구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야구교실을 열어 꿈나무들을 지도하며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진만은 어린 선수들에게 수업에 빠지지 않고 있는지를 물은 후 “야구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공부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진만은 “이제는 해외진출도 많이 하기 때문에 외국어도 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진만은 주특기를 살려 내야 수비수들을 대상으로 수비와 타격을 지도했다.

 

박진만은 유격수 위치에서 꿈나무들의 수비모습을 살펴본 후 즉석에서 단점을 바로잡아주는 한편 시범을 통해 어린 선수들이 소홀하기 쉬운 점들을 가르쳐 호응을 얻었다.

 

신광초 선수들은 언론매체를 통해서나 접할 수 있었던 스타 선수에게 직접 지도를 받아 설레는 모습이었다.

 

박진만은 이날 “앞으로의 활동을 유심히 지켜보겠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박진만이 신광초에 나타나자 학교에서 운동하던 어린이들이 얼굴을 알아보고 몰려와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