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2타점 역전타' 삼성, KIA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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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삼성이 KIA를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6차전에서 8회말 박진만의 결승타 등으로 3점을 뽑아내며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3연승을 거두면서 시즌 29승(22패)을 거뒀다. 이날 잠실 넥센전에서 승리를 거둔 두산과 동률을 유지하며 공동 2위 자리도 지켜냈다.
반면에 KIA는 2연승을 마감하면서 시즌 26패(25승)를 안고 승률이 다시 5할 아래로 떨어졌다. 삼성과의 승차도 4경기로 벌어졌다.
선취점은 KIA에서 나왔다. KIA는 4회초 선두타자 최희섭이 삼성 선발 크루세타로부터 볼넷을 얻고 나지완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무사 1, 2루 기회를 얻었다. 후속 공격을 통해 1사 2, 3루로 연결된 상황에서 이종범의 3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최희섭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2사 3루 상황에서 크루세타의 폭투 때 3루 주자 나지완이 다시 홈을 밟아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6회말 반격 기회를 잡았다. 1사 1루 상황에서 최형우 타석 때 KIA 선발 로페즈가 보크를 범해 2루로 연결된 후 최형우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1-2로 따라붙었다.
추격의 불씨를 당긴 삼성은 8회말 1사 후 최형우가 KIA 구원투수 곽정철로부터 볼넷을 얻어 출루한 다음 대주자로 나선 강명구가 양준혁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추가점 기회를 얻었다. 여기에서 양준혁이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2-2 동점을 이뤘다.
계속해서 2사 만루 상황을 만든 삼성은 박진만이 KIA 마무리 유동훈을 상대로 볼 카운트 2-3에서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4-2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지명타자로 출장해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인 2천111경기와 타이를 이룬 양준혁은 8회말 동점 적시타를 쳐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 기쁨을 더했다.
삼성의 정현욱은 1-2로 끌려가던 8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구원으로 나서 1.1이닝을 틀어막고 팀 타선이 8회말 역전에 성공하면서 시즌 3승을 따냈다.
KIA의 3번째 투수 곽정철은 선발 로페즈가 5.1이닝, 1실점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간 것을 지켜주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하고 역전주자까지 내보낸 끝에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시즌 4패째다.
계속해서 2사 만루 상황을 만든 삼성은 박진만이 KIA 마무리 유동훈을 상대로 볼 카운트 2-3에서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4-2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지명타자로 출장해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인 2천111경기와 타이를 이룬 양준혁은 8회말 동점 적시타를 쳐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 기쁨을 더했다.
삼성의 정현욱은 1-2로 끌려가던 8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구원으로 나서 1.1이닝을 틀어막고 팀 타선이 8회말 역전에 성공하면서 시즌 3승을 따냈다.
KIA의 3번째 투수 곽정철은 선발 로페즈가 5.1이닝, 1실점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간 것을 지켜주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하고 역전주자까지 내보낸 끝에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시즌 4패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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