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진만,'쭉쭉 도망갑니다!'
[OSEN=잠실, 민경훈 기자]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4회초 2사 주자 3루 SK 박진만이 중견수 왼쪽 1타점 적시타를 날린 후 1루에서 정경배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두산과 SK는 선발로 이정호와 김광현을 내세웠다.
두산은 25승27패1무(.481)로 현재 6위까지 내려앉았다. 지난 롯데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5연패에 빠져 있기도 하다. 마운드와 타선 모두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7위 SK(22승26패1무)와 중요한 3연전을 벌인다. 승차가 1경기에 불과해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도 바뀔 수 있다.
이정호는 올 시즌 7경기에 나가 1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7.66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는 5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8.55로 그다지 좋지 않은 성적이었다. 그러나 구멍난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만큼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자신의 팀 내 입지로 결정될 수 있다.
이에 맞서는 SK는 김광현(25)이 선발로 나선다. 김광현은 올 시즌 8경기(선발 7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 중이다. 아직 전성기의 구위를 찾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다만 1승이 두산전에서 거둔 성과였다. 5월 7일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로 올 시즌 첫 승을 따낸 기억이 있다. 한 달 넘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한 김광현이 중위권 추격을 노리는 팀에 원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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