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13년

박진만·박희수·세든 "우리도 올스타"

사비성 2013. 7. 8. 16:12

박진만·박희수·세든 "우리도 올스타"

 

감독 추천선수 명단 발표 … 넥센 박병호 등 13명 첫 출전 확정

 

 
▲ 감독 추천 선수로 2013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 SK 내야수 박진만(왼쪽)과 투수 크리스 세든. /사진제공=SK 와이번스


지난 8일 팬 인기투표로 뽑힌 올스타에 이어 오는 19일 포항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 선수 명단이 10일 확정됐다.

감독 추천 선수는 웨스턴 올스타와 이스턴 올스타 각각 12명씩 총 24명이다.

먼저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이스턴 올스타의 추천 선수는 크리스 세든, 박희수, 박진만(이상 SK), 안지만, 진갑용, 배영섭(이상 삼성), 오현택, 홍상삼, 양의지, 오재원, 이종욱(이상 두산), 김성배(롯데) 등이다.

웨스턴 올스타의 선동열 감독은 차일목, 김선빈, 나지완(이상 KIA), 손승락, 강윤구, 허도환, 박병호(이상 넥센), 김혁민, 송창식(이상 한화), 찰리, 이재학, 나성범(이상 NC)을 뽑았다.

이번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 선수로 출전하는 24명의 선수 중 13명이 데뷔 후 첫 올스타로 출전한다.

먼저 웨스턴 올스타에서는 나지완(KIA), 강윤구, 박병호(이상 넥센), 송창식(한화), 찰리, 이재학, 나성범(이상 NC)이 올스타전 첫 출전의 영광을 얻었다.

이스턴 올스타에서는 안지만, 배영섭(삼성), 세든, 박희수(이상 SK), 오현택(두산), 김성배(롯데)가 처음으로 올스타전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이에 앞서 SK 정근우(84만9674표)와 최정(103만5449표)은 지난 8일 팬 인기투표 마감 결과 각각 2루수와 3루수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해 올스타전 출전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