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재활 훈련 중에도 배팅볼 던져주는 박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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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박준형 기자] 11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 앞서 SK 박진만이 동료들에게 배팅볼을 던져주고 있다. 박진만은 지난 4월12일 삼성전에서 수비 도중 오른 무릎을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갔다. 검진 결과 십자인대 부분파열 진단을 받은 그는 수술 대신 재활을 선택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릭 밴덴헐크가 SK전서 데뷔 첫 10승 사냥에 도전한다.
밴덴헐크는 올 시즌 13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9승 2패(평균 자책점 3.35)로 순항 중이다. 150km의 광속구와 낙차 큰 변화구는 밴덴헐크의 강력한 무기. 알고도 못친다고 표현할 만큼 그 위력은 대단하다.
SK는 좌완 고효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성적은 1승 3패(평균 자책점 9.45). 올 시즌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 총체적 위기에 처한 SK가 삼성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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