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14년

SK 박진만, 한화전 3루수로 선발 출전

사비성 2014. 10. 6. 17:33

SK 박진만, 한화전 3루수로 선발 출전

14-10-06 17:44
        

-->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진만이 선발 3루수로 나선다.

SK 와이번스는 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박진만을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SK 붙박이 3루수인 최정은 지난 2일 마산 NC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햄스트링 통증으로 경기에서 물러났다. 이후 첫 경기였던 전날 경기에는 최정 -->
대신 박계현이 주전 3루수로 나섰다. 

이날은 박진만을 투입한다. 전날 경기 중반 3루수로 투입됐던 박진만은 인상적인 수비로 이름값을 해냈다. 더욱이 이날 상대 선발이 좌완 앤드류 앨버스인 것도 주전 출장에 한 몫했다. 

이만수 감독은 "박진만이 전날 환상적인 수비를 보여줬다"며 "그것은 최정도 못 잡을 타구였다.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최정에 대해서는 "팀은 물론이고 나라를 대표하는 3루수인만큼 무리는 안 시킨다. 어제와 오늘 관리 차원에서 제외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대타로 나설 준비는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SK는 이명기(좌익수)-조동화(우익수)-김강민(중견수)-박정권(1루수)-이재원(지명타자)-김성현(유격수)-나주환(2루수)-박진만(3루수)-정상호(포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