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SK 와이번스 내야수 박진만(39)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26일 SK 와이번스에 따르면 박진만은 20년간의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SK에서 1군 수비코치로 새 출발한다.
1996년 프로 데뷔한 박진만은 20시즌 동안 1993경기에 출장해 △574안타 △153홈런 △781타점 △94도루 △타율 2할6푼1리를 기록했다. 또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5회 수상하며 최고의 유격수로 평가 받았다.
박진만은 "고민이 많았지만 팀에 좋은 후배들이 있기 때문에 홀가분하게 은퇴를 결정했다"며 "주변에서도 은퇴에 대한 아쉬움보다 코치로서의 출발에 더 많은 응원을 보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능력있는 코치가 되고 싶다"며 "내가 가진 노하우와 경험을 선수들에게 잘 전수해 선수들의 성장을 돕고 싶다"고 코치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박진만은 "그동안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치로서 7번째 우승반지를 끼고 싶다. 팀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을 향한 인사도 덧붙였다.
박진만은 1996년 인천고를 졸업하고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팀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현대 유니콘스에서 1998년, 2000년, 2003년, 2004년 4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2005년에는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해 2005년, 2006년 팀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2011년 SK 와이번스로 팀을 옮겼다.
또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국민 유격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SK 와이번스 박진만/사진=osen |
SK 와이번스 내야수 박진만(39)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26일 SK 와이번스에 따르면 박진만은 20년간의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SK에서 1군 수비코치로 새 출발한다.
1996년 프로 데뷔한 박진만은 20시즌 동안 1993경기에 출장해 △574안타 △153홈런 △781타점 △94도루 △타율 2할6푼1리를 기록했다. 또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5회 수상하며 최고의 유격수로 평가 받았다.
박진만은 "고민이 많았지만 팀에 좋은 후배들이 있기 때문에 홀가분하게 은퇴를 결정했다"며 "주변에서도 은퇴에 대한 아쉬움보다 코치로서의 출발에 더 많은 응원을 보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능력있는 코치가 되고 싶다"며 "내가 가진 노하우와 경험을 선수들에게 잘 전수해 선수들의 성장을 돕고 싶다"고 코치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박진만은 "그동안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치로서 7번째 우승반지를 끼고 싶다. 팀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을 향한 인사도 덧붙였다.
박진만은 1996년 인천고를 졸업하고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팀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현대 유니콘스에서 1998년, 2000년, 2003년, 2004년 4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2005년에는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해 2005년, 2006년 팀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2011년 SK 와이번스로 팀을 옮겼다.
또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국민 유격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