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대행의 자신감 "신인급 선수 성장, 확대 엔트리 지켜봐 달라"
9월1일부터 적용…1군 엔트리 28명→33명 확대
"확대 엔트리를 지켜봐 달라."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대행은 지난 1일 허삼영 전 감독이 자진사퇴하기 전까지 퓨처스(2군)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었다. 팜 시스템 강화를 위해 열을 올렸고, 올 시즌엔 김현준이라는 히트 상품을 배출해냈다.
누구보다 2군 선수들의 면면을 잘 알고 있는 박 감독대행이 1군을 지휘하게 되면서, 남은 시즌 2군과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 감독대행은 "2군에 있는 선수들이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 누구 한 선수를 지목하기보다 신인급 선수들이 잘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며 영건들의 성장세에 흡족해했다.
1군에 빈 자리가 생긴다면 2군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들이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박 감독대행은 "기회가 있다면 2군 선수들도 1군 경험을 하는 게 좋은데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면서 1, 2군 간 활발한 교류를 예고했다.
KBO리그는 9월1일부터 확대 엔트리가 적용된다. 이 때부터 정규시즌 최종일까지 1군 엔트리 정원이 28명에서 33명으로 확대된다. 이 기간 많은 팀들이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을 콜업해 가능성을 시험한다.
삼성 또한 확대 엔트리 기간 동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여러 루키들이 1군 무대에 선을 보일 예정이다. 박 감독대행은 "현재 신인급 선수들이 2군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확대 엔트리 때 누가 1군에 올라오는지 확인해 달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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