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기자] 삼성이 두산을 잡고 8위로 올라섰다. 백정현(35)은 개인 13연패를 끊고, 마침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무려 315일 만에 승리를 품었다. 박진만(46) 감독대행도 웃었다.
삼성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2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 백정현의 호투에 호세 피렐라의 투런포 등이 터지며 4-1로 이겼다. 이 승리로 두산을 9위로 끌어내리고 8위가 됐다. 지난 8월5일 8위에 자리한 적이 있다. 이후 29일 만에 다시 8위로 올라섰다.
무엇보다 백정현이 주인공이 됐다. 6이닝 2피안타 2볼넷 2사구 4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펼쳤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승(12패)이다. 지난해 10월23일 대구 KT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후 315일 만에 개인 승리를 따냈다.
삼성 구단 측정 기준 최고 시속 142.5㎞의 속구를 뿌렸다. 올 시즌 개인 최고 구속이다. 작정하고 나온 셈이다. 포수 강민호와 호흡도 좋았다. 지독한 불운을 끊었다. 불펜도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백정현의 승리를 도왔다.
타선도 힘을 냈다. 피렐라는 1-0으로 앞선 3회초 투런포를 때렸다. 8회초에는 강민호의 추가 적시타가 터졌다. 공민규는 2회초 선제 결승 희생플라이를 쳤다. 12안타로 4득점은 아쉬울 수 있으나, 승리에 문제는 없었다.
경기 후 박 대행은 “백정현의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 좋을 때 보였던 장점을 오늘 다시 선보였다. 선수 본인이 스스로 승리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야수들이 득점이 있어 백정현이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특히 3회 피렐라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공수 밸런스가 잘 맞아떨어진 경기다”고 소감을 남겼다.
삼성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2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 백정현의 호투에 호세 피렐라의 투런포 등이 터지며 4-1로 이겼다. 이 승리로 두산을 9위로 끌어내리고 8위가 됐다. 지난 8월5일 8위에 자리한 적이 있다. 이후 29일 만에 다시 8위로 올라섰다.
무엇보다 백정현이 주인공이 됐다. 6이닝 2피안타 2볼넷 2사구 4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펼쳤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승(12패)이다. 지난해 10월23일 대구 KT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후 315일 만에 개인 승리를 따냈다.
삼성 구단 측정 기준 최고 시속 142.5㎞의 속구를 뿌렸다. 올 시즌 개인 최고 구속이다. 작정하고 나온 셈이다. 포수 강민호와 호흡도 좋았다. 지독한 불운을 끊었다. 불펜도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백정현의 승리를 도왔다.
타선도 힘을 냈다. 피렐라는 1-0으로 앞선 3회초 투런포를 때렸다. 8회초에는 강민호의 추가 적시타가 터졌다. 공민규는 2회초 선제 결승 희생플라이를 쳤다. 12안타로 4득점은 아쉬울 수 있으나, 승리에 문제는 없었다.
경기 후 박 대행은 “백정현의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 좋을 때 보였던 장점을 오늘 다시 선보였다. 선수 본인이 스스로 승리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야수들이 득점이 있어 백정현이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특히 3회 피렐라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공수 밸런스가 잘 맞아떨어진 경기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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