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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구] 박진만 대행 "뷰캐넌 영리한 투구, 오랜만에 승리 축하"

사비성 2022. 9. 7. 10:02

[SPO 대구] 박진만 대행 "뷰캐넌 영리한 투구, 오랜만에 승리 축하"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이어온 홈 6연패를 깼다.

삼성은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11-4로 크게 이겼다. 삼성은 2연승을 달렸고 키움 6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삼성은 이날 키움을 몰아치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0-2로 뒤진 3회말 1사 2, 3루에 호세 피렐라 2타점 동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오재일이 멀티히트 1타점, 이원석이 만루에서 3타점 싹쓸이 적시타, 구자욱이 멀티히트 1타점을 기록했다. 김재성은 솔로 홈런으로 시즌 2호 홈런을 달성했다. 

포수 강민호는 개인 통산 300번째 홈런을 솔로 홈런으로 장식했다. 포수로는 역대 두 번째다. 또한 역대 10번째 13년 연속 10홈런도 기록했다. 삼성은 이날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키움을 무너뜨렸다.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8패)을 챙겼다.

박진만 감독 대행은 "선취점을 내준 어려운 상황에서 타자들이 집중력 잃지 않고 자신감 있는 타격으로 2이닝 연속 빅이닝을 만들면서 경기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초반 흔들리던 뷰캐넌도 넉넉한 득점지원 속에서 영리한 투구를 하며 본인 페이스를 찾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승리와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수확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출처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