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 대행, "외국인 선수 2명이 다 했다" [오!쎈 대구]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박진만 감독 대행이 이끄는 삼성이 LG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삼성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7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피렐라는 0-1로 뒤진 3회 역전타를 날리며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8회 2사 후 마운드에 오른 ‘끝판대장’ 오승환은 세이브를 추가했다.
박진만 감독 대행은 경기 후 “마운드에서는 선발 뷰캐넌이 완벽한 피칭을 보여줬고, 타선에서는 피렐라가 승리를 결정지은 중요한 타점을 올려줬다. 오늘 외국인 선수 2명이 승리에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두 선수뿐만 아니라 경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 덕분에 경기를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진만 감독 대행은 아울러 “연휴 마지막 날 야구장을 찾아주신 팬들 덕분에 선수들이 힘내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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