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10-9 SK] 박진만 좌월 결승홈런 |
[굿데이 2002-06-0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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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도원구장에서 처음으로 우승, 인천야구의 한을 풀었던 현대는 2000시즌 인천에 입성한 SK와 숨막히는 접전 끝에 9-9로 맞선 10회초 8번 박진만의 좌월 결승홈런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현대는 2-0으로 앞선 3회초 심정수의 3점홈런을 포함, 5안타를 몰아치며 4점을 보태 6-0으로 앞서며 쉽게 이기는 듯했다.
그러나 '인천의 새 주인' SK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SK는 4-8로 뒤진 5회말 1사 1·2루에서 대타 김기태의 3점포로 7-8까지 따라붙더니, 7-9로 뒤진 8회말에는 김동수의 2점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현대 마일영은 9회에 등판, 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구원승을 챙기며 시즌 2승(2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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