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박스] 돌아온 AG 전사들…박진만 감독 "배터리 꽉 채워 왔겠죠?"
“배터리 완전 꽉 채워 왔겠죠?”
삼성에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금메달리스트가 돌아왔다. 10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내야수 김지찬과 외야수 김성윤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선발투수 원태인 역시 조만간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다. 15일 창원 NC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야구 대표팀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꾸려졌다. 예년보다 전력이 약화됐다는 평가가 주를 이었다. 보란 듯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4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병역 혜택도 받는다. 자신감 또한 채워왔을 터. 박진만 삼성 감독은 “배터리 최대치로 꽉 채워 왔을 것”이라면서 “좋은 기운으로 팀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껄껄 웃었다.
실제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발판이 됐을 듯하다. 김지찬은 “돈 주고 못할 값진 경험을 했다. 잊지 못할 것 같다. 많이 느끼고 배웠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김성윤은 “높은 긴장감 속에서 경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됐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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