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25년

[스포츠+] 스프링캠프 마무리 앞둔 박진만 삼성 감독 "엔트리 짜는 걸 고민할 지경"

사비성 2025. 3. 4. 11:35

[스포츠+] 스프링캠프 마무리 앞둔 박진만 삼성 감독 "엔트리 짜는 걸 고민할 지경"

 

순조롭게 흘러가는 삼성라이온즈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준우승 아쉬움 극복 예고한 박진만 감독

 

2025시즌 프로야구 개막이 다가오면서 삼성라이온즈의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만족감 높은 캠프를 보낸 박진만 감독의 출사표에는 자신감이 보이는데요. 신인 선수들의 활약과 영입 선수들의 선전에 크고 작은 어려움도 있지만,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준우승이라는 아쉬움을 넘어 삼성라이온즈의 대권 도전을 이끄는 박진만 감독을 대구MBC스포츠플러스에서 만났습니다.

 

Q. 캠프 만족도
지금 저희가 1차 괌에서부터 지금 오키나와까지 지금 선수들 진행이 계획대로 잘 준비되고 있고. 저희가 1차적으로 괌으로 갔을 때 워낙 날씨가 좋아서 그때 이제 저희가 계획했던 그런 준비들을 잘 하고 지금 2차 캠프를 시작했고. 그리고 제가 이번 캠프를 들어왔을 때 이제 불펜 쪽에 조금 숨은 보석을 찾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런 선수들이 지금 준비를 잘하고 있어서 지금까지의 캠프는 아주 만족스럽게 지금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아쉬웠던 지난해
또 마지막에 이제 저희가 그래도 작년 캠프 때부터 힘든 시기를 다 이제 겪고 또 마지막에 또 준우승이라는 또 어느 정도의 좋은 성과를 얻었는데 마지막에 또 한국시리즈에서 지니까 그 여운이 거기서 딱 시즌이 끝나니까 더 많이 남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시즌 중에는 좀 안 좋았을 때 또 게임을 하면서 또 반전을 일으키면서 분위기가 좋아졌을텐데 마지막에 또 한국시리즈에서 끝나고 졌다는 그런 여운. 이게 조금 더 많이 남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여운을 안 남기기 위해서 또 지금 우리 선수들도 이번 캠프 때 준비를 잘하고 있고 그래서⋯ 지금 캠프 2차 캠프 중이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저도 막 기대가 지금 작년보다는 훨씬 많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준비를 잘 해보겠습니다.

 

Q.영입 선수 만족도
작년에 전문가들이 작년에 후라도가 이제 들어왔지만 워낙 코너 선수가 또 좋은 활약을 해줘서 그런 거를 이제 비교해서 ‘별 차이 없을 거다’ 그렇게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좀 다르거든요. 코너 선수도 워낙 좋은 활약을 했지만 작년에 조금 또 홈런으로 인해서 무너지는 경기가 좀 한두 경기 좀 있었어요. 그런데 후라도 선수같은 경우는 투심 패스트볼을 위주로 조금 땅볼 위주의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는 선수라서, 라이온즈파크에 맞춤형 투수? 그래서 지금 그런 부분에서 더 높이 평가하고 있고 그리고 최원태 선수도 지금 와서 워낙 몸이 지금 잘 만들어져 있어서 제가 지금 만류할 정도의 지금 페이스를 보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선발진들은 그 두 선수가 합류하면서 우리가 완전하게 또 완전체가 지금 돼 있는 선발진이기 때문에 불펜만 잘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Q.신인선수 평가
저희가 지금 볼펜 쪽에 파이어볼러, 타자를 압박할 수 있는 왼손 투수가 좀 부족하다 보니까 그런 배찬승 선수가 들어옴으로써 그런 역할을··· 요 근래 보면 상대 팀 타순을 보면, 왼손 쪽에 조금 중심 타자들이 많거든요. 왼손 타자들이 그런 역할을 찬승이가 좀 해줬으면 좋겠다. 그런 기대감이 좀 지금 생겨 있고. 그런 구위가 워낙 좋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 올 시즌 좀 좋은 활약을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기대감이 큰 것 같습니다.

 

작년 신인들 마무리 훈련 때부터 이제 계속 주시해 왔었고 워낙 또 기량이 또 좋았던 선수고 그리고 또 봄 캠프 때도 이제 뭐 연습 때랑 또 시합 때랑 또 다른 그림이 나올 수도 있는데 그 실전이 더 좋은 그림이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선수들이 잘 만들어진다면 지금 기존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기량이 지금 보이고 있어서 지금 기존 선수들이 지금 많이 긴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눈빛들이 그래서 더 활력이 좀 더 생긴 것 같고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그래서 지금 캠프를 준비를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경쟁상대
그래도 뭐 이렇게 선수 구성이나 선수층을 봤을 때는 이제 KIA가 그래도 선수층이, 뎁스도 그렇고 두텁기 때문에 우선 KIA를 잡아야지만 우승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근데 요즘에 또 다른 팀들도 선수들도 보강을 했고 또 외국인도 좋다고 얘기들을 많이 해서 하여튼 KIA뿐 아니고 이제 다른 팀들도 이길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할 것 같아요.

 

Q. 고참 불펜
우선 이제 오승환 선수는 불펜진에 지금 중간, 작년에도 그랬지만 이제 선발이 내려가고 우리가 이제 필승조 들어갔을 때 중간에 징검다리 역할. 그렇게 지금 우선 준비하고 계획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 백정현 선수 같은 경우는 우리가 지금 선발진이 구축이 잘 돼 있고 백정현 선수까지 우리가 6선발까지 구축이 돼 있는 상태라서 만약에 시즌 중에 이제 여러가지 또 변수가 또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선발진의 체력 안배나 조금 이제 부상 이런 변칙이 좀 생겼을 때 백정현 선수를 활용하려고 그렇게 준비하고 있고 만약에 개막 들어갔을 때 5선발로 돌아가고 있었을 때, 백정현 선수를 불펜 활용을 안 하고 계속 이 상황이 벌어졌을 때 선발로 기용할 수 있게끔 퓨처스 가서 또 선발로 또 준비해야 할 것 같고 지금 뭐 지금까지 선발들이 잘 준비하고 있지만 시즌 들어가기 전에 또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거든요. 그래서 백정현 선수는 그 선발로 계속 준비를 시켜야 할 것 같아요.

 

Q. 예상 라인업
하⋯ 주전 지금⋯ 라인업 짜기가 그만큼 작년에 생각했던 거랑 올해 생각했던 거랑. 그러니까 작년에 이제 신진급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하면서 그 선수들이 이제 주전급으로 지금 형성이 돼 있기 때문에 또 올해 또 신인들이 또 좋은 활약을 하고 있어서 라인업⋯ 라인업보다는 엔트리 짜기가 너무 어려울 것 같아요.

 

Q.팬들에게
작년에 저희가 그래도 우리 기존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이 조화를 잘 이루어져서 우리가 또 준우승이라는 또 성과를 이뤘던 것 같고 하지만 또 아쉬웠던 게 또 한국 시리즈 마지막에 또 지니까 그런 여운들이 좀 많이 지금 남아 있는데 저뿐만 아니고 그런 우리 선수들이 그런 부분들도 지금 많이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더 훈련할 때 집중하고 진중해졌고, 성실해졌고 그래서 올 시즌에는 마지막에 한국 시리즈까지 우승을 해서 우리 삼성라이온즈 팬들과 우리 선수들과 같이 멋진 퍼포먼스로 끝낼 수 있도록 이번 캠프 때 준비 잘하고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