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지 훈련지 초중 야구부에 연습구 500개 선물…박진만 감독 "프로가 돼 만나자"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따뜻한 장면이 펼쳐졌다.
삼성 라이온즈는 2일 낮 12시 스프링캠프가 진행중인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초∙중 야구-소프트볼팀 학생들에게 새 연습구 500개를 전달했다.
삼성 라이온즈 이종열 단장과 박진만 감독이 학생들에게 직접 야구공을 선물했다. 대회에 참가중인 학교를 제외한 6개 초∙중 학생들이 행사에 참석했고, 학부모들과 지역관계자들도 참관했다.
박진만 감독은 "열심히 훈련해서 나중에 프로 선수가 되어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고, 학생들은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2005년 오키나와 온나손과 첫 인연을 맺은 뒤 매해 이곳 아카마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 그동안 온나손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고, 이번 연습구 전달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사 > 202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열했던 장외 영입전, 삼성이 웃었다… 박진만이 뽑은 다크호스, 방출 선수 신화 도전 (0) | 2025.03.06 |
---|---|
[오하요, 오키나와] ⑤ "작년보다 더 좋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과 이종열 단장의 출사표 (0) | 2025.03.04 |
[스포츠+] 스프링캠프 마무리 앞둔 박진만 삼성 감독 "엔트리 짜는 걸 고민할 지경" (0) | 2025.03.04 |
'부상병동' 삼성, 최악 상황 넘겼다…박진만 감독 "레예스 부상 생각보다 괜찮다" [ST오키나와] (0) | 2025.03.04 |
"작년 김영웅 어떻게 찾았나" 28홈런 거포·11승 에이스 이탈→위기는 기회다…박진만의 안배가 빛을 발할 시간 [MD오키나와] (0) | 2025.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