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예술수비' 뽐냈다 | |||
http://script.imnews.imbc.com/vodnews/article.asp?SeqNo=122913&CntsCode=A020400 | |||
일곱 경기 무실책, 그 대기록의 순간을 전훈칠 기자가 묶었습니다. 기자: 일본과 격돌할 때마다 신들린 수비로 한국 야구를 구해냈 이진영. 오늘도 2회 오가사와라의 장쾌한 타구를 재치있는 공중캐치로 잡아내며 초반 불안하던 마운드를 지켜냈습니다. 메이저리거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박진만의 환상적인 수비도 계속됐습니다. 특히 6회 안타성 타구를 물 흐르듯 낚아챈 뒤 이치로의 빠른 발을감안해 마무리하면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이범호의 3회 병살 처리는 오늘 수비의 대미였습니다. 1사 1, 2루의 위기에서 이범호는 니시오카의 직선타를 잡은 뒤 그대로 1루에 뿌려 주자까지 잡아냈습니다. 빠른 판단력이 돋보인 과감한 플레이습니다. 이해하기 힘든 대회 규정 때문에 무패행진은 중도에 멈췄지만 출전국 가운데 유일하게 단 한 개의 실책도 범하지 않은 우리 대표팀의 철벽수비는 숱한 명장면으로 전 세계 야구팬들의 기억에 오래토록 남을 것입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
'기사 > 2006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진만 선수, WBC 최고의 유격수 (0) | 2006.03.19 |
---|---|
팀타율 2할6푼2리…잠잠한 타선에 빛바랜 철벽수비 (0) | 2006.03.19 |
무실책 기록 남긴 한국의 명품 수비 (0) | 2006.03.19 |
빅리그 감독들 "박진만 탐나네" (0) | 2006.03.19 |
한국 야구, 세계중심에 서다 (0) | 2006.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