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세계중심에 서다 |
이승엽·박진만·오승환 '월드 스타' 급부상 |
"WBC는 메이저리그 진출 창구" 비록 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은 변방에 머물던 한국야구에 대한 세계의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 등 몇몇 선수는 메이저리거를 압도하는 기량으로 단숨에 '월드스타'로 급부상, 야구 인생의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이 WBC 예선과 본선 7경기를 거치며 거둔 성적은 홈런 5개, 10타점에 타율도 4할에 육박한다. 이승엽은 이로써 아드리안 벨트레(4개.도미니카공화국)와 켄 그리피 주니어(미국), 데릭 리(미국), 데이비드 오티스(도미니카공화국.이상 3개) 등 쟁쟁한 메이저리거들을 따돌리고 홈런왕을 굳혔다. '돌부처' 오승환(삼성) 역시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만한 선수로 여러번 물망에오르며 주가를 높였다. 오승환은 일본과의 8강전에서 2-1로 앞선 9회 1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특유의 배짱으로 승리를 지켜낸 것을 비롯해 이번 대회에서 3이닝을 소화하며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철벽투를 과시했다. 박진만(삼성)은 '아트 수비'로 뜬 케이스. 박진만은 예선부터 4강에 이르기까지 매 경기 한 점 흠잡을 데 없는 수비를 이어가며 한국의 연승 행진의 보이지 않는 힘을 보탰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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