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04년

[현대 2-1 LG] 박진만, 부상투혼 끝내기포

사비성 2004. 6. 9. 14:11
[현대 2-1 LG] 박진만, 부상투혼 끝내기포
[스포츠투데이 2004-06-09 22:58]

<승> 조용준 <패> 서승화

?×첵쳅? 후 최고 알토란 FA로 꼽히고 있는 현대 유격수 박진만. 왼쪽 무릎과 허리 통증으로 최근 선발에서 빠지는 등 몸상태는 최악. 그래도 연말 대박을 향해 이를 악물고 뛰고 있다.

?÷犬?도 1-1로 팽팽하게 맞선 9회말 끝내기 좌월 솔로홈런으로 몸값을 다시 한번 높였다. 5월25일 수원 두산전 끝내기홈런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 굿바이 아치. 서승화의 141㎞짜리 인코스 직구를 노려친 박진만은 "초구가 볼로 들어와 2구째 승부를 걸 줄 알았다. 초반 찬스를 살리지 못해 선발 (오)재영이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응玲돛?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대신 마무리 조용준이 9회 원아웃만 잡고 낼름 승리를 챙겼다. 6승(16세이브)으로 다승 공동 3위.

??LG는 9회초 2사 만루에서 박기남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현대의 뒷심에 덜미를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