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2-1 LG] 박진만 9회말 끝내기 솔로포 | |||
[굿데이 2004-06-09 23:22] | |||
1-1이던 9회 1사 후 5번 박용택이 바뀐 투수 송신영에게 우전 2루타를 때려내자 양팀 벤치는 바빠지기 시작했다. LG는 김상현을 빼고 왼손 대타 양현석을 냈고, 현대는 왼손 투수 이상열을 올리며 맞대응했다. LG는 이상열이 올라오자 기다렸다는 듯 오른손 대타 박경수를 기용했지만 삼진. 이후 조인성이 볼넷을 골라내며 2사 1·2루가 되며 찬스는 계속됐다. 또 한번의 위기에 현대는 조용준을 올리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2사 만루. 특급마무리 조용준은 그러나 당황하지 않았다. 김우석 대신 나온 LG 대타 박기남을 삼진으로 마무리한 것. 이제는 위기 뒤에 찬스. 현대는 9회말 선두타자 박진만이 나오자마자 서승화의 2구째를 통타, 좌측담장으로 넘겨버리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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