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볼] 박진만 "펜스 철망 때문에 홈런 뺐겼네"
'홈런 아닌가요.' 삼성 박진만이 14일 롯데전에서 홈런성 타구를 쳤지만 타구가 외야 펜스 철망에 끼는 바람에 인정 2루타를 선언받았다. 박진만은 0-1로 뒤진 4회 1사 후 이상목을 공을 받아쳐 좌중간으로 높게 날아가는 장타를 터뜨렸다. 타구가 펜스를 맞고 튕겨져 나오지 않고 사라져 순간 홈런인 줄 알았으나 타구를 따라간 롯데 외야수 마이로우와 황성용은 황급히 손을 흔들며 홈런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자세히 보니 타구는 외야 펜스 철망에 그대로 꽃혀버렸다. 2루심 우효동 심판이 쫓아가 타구를 확인한 결과 인정 2루타를 선언했다. 야구 규칙 6.09 (f)에 의하면 페어볼이 펜스, 스코어보드, 관목 및 펜스의 담장의 덩굴 등에 끼어서 멈추었을 경우, 타자·주자 다같이 2개의 진루권이 주어진다. 박진만은 2루로 돌아갔고 후속 타자의 범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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