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06년

일 언론, 코나미컵 앞두고 '박진만 주목'

사비성 2006. 11. 4. 23:56
일 언론, 코나미컵 앞두고 '박진만 주목'
2006-11-04 11:17:26
한국, 일본, 대만의 프로야구 우승팀, 중국 야구대표팀이 치르는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를 앞두고 일 언론이 유격수 박진만을 주목했다.

4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오는 9일 개막하는 코나미컵 한국 대표팀으로 일본에도 널리 알려진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삼성이 2년 연속 출장한다고 전한뒤 한국시리즈 MVP 박진만을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신문은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도 최고의 플레이를 펼친 박진만은 한국 최고의 유격수다며 "어깨가 강해 수비에 절대적으로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선동열 감독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올 패넌트레이스서 115경기 타율 0.283, 11홈런, 65타점을 기록했고 한국시리즈서는 3차전서 연장 12회 결승타, 4차전서는 연장 10회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뒤 도루로 결승점을 만들어 MVP를 수상했다고 자세히 소개했다.

한편 신문은 안방마님이자 팀의 주장인 진갑용의 리드와 방망이도 삼성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